브라질 교도소 수감자 학살 사건 3차 재판 시작

작년 4월·8월 1∼2차 재판서 중형 선고

브라질 축구대표팀 스타라이커 네이마르(22·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2014 월드컵 우승을 향한 집념을 확인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스포츠 전문 일간지 란세(Lance)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국제축구연맹(FIFA) 웹사이트와 인터뷰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믿는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6∼7월 자국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결승전에서 브라질이 스페인을 3대 0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브라질은 결승전에 올라 챔피언이 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특히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결승전에서 만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C바르셀로나 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27)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를 결승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메시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컵을 안긴 디에고 마라도나를 잇는 새로운 축구영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축구 황제' 펠레(74·브라질)와 '독일 축구의 카이저(황제)' 프란츠 베켄바워(68)를 비롯한 축구계 명사들은 2014년 월드컵 우승 후보로 브라질과 스페인, 독일을 꼽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살아 있는 전설' 메시를 주축으로 하는 아르헨티나도 우승 후보 대열에 가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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