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골드, 마침내 김연아와 '찰칵' "소원 이뤘다"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사진 오른쪽)이 김연아와 함께 사진을 찍고 그 기쁨(?)을 자신의 SNS에 아낌없이 표출했다. (사진 = 그레이시 골드의 인스타그램)
미국의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그레이시 골드(19)가 마침내(?)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사진 촬영을 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17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회의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조 추첨식에서 김연아와 만나 다정하게 사진을 찍었다.

그레이시 골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려놓고 "드디어 김연아와 사진을 찍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레이시 골드가 김연아와의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국내 네티즌들도 기뻐했다. 미션(?)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앞서 그레이시 골드는 빙상훈련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김연아를 배경삼아 '셀카'를 찍은 뒤 기뻐하는 사진을 올려 국내 팬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아이스링크 관중석에 위치한 그레이시 골드가 링크 안 멀리서 훈련을 하고 있는 김연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인증샷'이라고 주장한(?) 사진으로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골드는 결국 김연아와의 사진 촬영에 성공했다 (사진 = 그레이시 골드의 인스타그램)

또한 그레이시 골드는 미국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와의 인터뷰에서 작년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당시 우연히 식당에서 자신의 우상 김연아와 만나 같이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너무 떨려 그러지 못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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