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생일 맞아, 팬들 기부금 천만 원 쾌척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뜻깊은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

김재중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진행하는 ‘베이비박스 후(後)’ 캠페인에 1000만 원을 쾌척했다. ‘베이비박스 후’ 캠페인은 연간 수백 명에 달하는 아기들의 유기 후(後)의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2의 부모가 되어주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김재중 생일에 맞춰 뜻 깊은 이벤트를 진행하고자 ‘베이비박스 후(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팬클럽 측은 “키울 형편이 안 돼 아기를 버릴 수밖에 없었다는 베이비박스 아기 엄마들의 사례가 안타까웠다”며 “회원들 사이에서 아기들을 돕자는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돼 후원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기부된 1000만 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베이비박스로 유기된 아기들의 양육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은 지난 2009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아동지원사업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지원사업, 빈곤청소년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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