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법인택시에 안심귀가서비스 적용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서울시는 시내 법인택시 2만3천대 전체에 NFC(근거리무선통신)을 활용한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심귀가서비스는 위치정보를 활용해 탑승자의 위치와 타고 있는 택시번호등을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일부 택시에 적용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단 근거리무선통신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스마트폰이 필요하며, NFC기능을 활성화 해야한다.

앞으로 적용할 NFC태그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없이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실행돼 이용이 편리하다.


웹페이지가 실행되면 위치 정보 활용 동의 여부를 선택한 후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보호자에게 택시탑승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시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SK플래닛과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플래닛은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를 전담하고 서울시는 행정지원을 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외에 IOS 기반 휴대전화 사용자는 기존에 제공되는 카드택시 안심귀가서비스나 브랜드콜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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