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평창하우스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설상 경기가 펼쳐진 마운틴 클러스터 자원봉사자 캠프에서 평창 홍보 활동을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 소개 영상 상영, 강원도립 예술과의 전통 무용과 걸그룹 플래쉬의 케이팝(K-Pop) 공연으로 이어진 이번 행사는 소치 올림픽조직위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받았다.
평창하우스는 15일 코스탈 클러스터 자원봉사자 캠프에서 한번 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하우스 공연단은 지난 13일 러시아 데드모로즈 홍보관 야외무대에서도 공연하는 등 다양한 교류 및 방문 공연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다케다 쓰네가즈 일본올림픽위원회 위원장 겸 IOC위원은 최근 평창하우스를 방문해 평창 마운틴 클러스터 지역의 준비 상황을 묻고 "평창하우스가 알차고 아름답게 잘 준비됐다. 다음 올림픽 때는 일본도 멋진 홍보관을 건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성적에 관심을 보이며 양국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