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권 전 대사의 출판기념회에는 체육관 1층과 2층에 걸쳐 지지자들이 자리를 잡았고,서서 관람하거나 책을 구입한 뒤 바로 돌아간 사람까지 합치면 3천여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부산지역 구, 군 의회 의장과 의원 등도 찾아 권 전 대사의 저서 출판을 축하했다.
권 전대사는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2014 신 부산대개조론-시민이 주인이다'를 선보였다.
권 전 대사는 인사말에서 "'2014 신 부산대개조론-시민이 주인이다'는 지난 1994년 출간한 '지방이어 깨어일어나라'에 이어서 세번째 '부산개조론'"이라고 소개하고 "부산발전 전략을 담았다"고 밝혔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새누리당 김기현, 남경필, 김정훈, 김희정 의원 등이 차례로 축사를 하며 덕담을 건넸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영도)는 축전에서 "권 전 대사의 '신 부산대개조론'은 앞으로 20년 부산발전의 비전을 담은 책으로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권 전 대사가 부산 변화의 중심에 우뚝 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경쟁자인 서병수 의원은 권 전 대사가 '부산시장 경선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며 소개하자 단상에 올라 와 "사이 좋게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끝까지 아름 다운 경쟁으로 좋은 후보를 만들어서 제대로 된 부산이 되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