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경찰은 이날 낮 공항 인근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주변에 있던 주민 6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이 부상했다고 밝힌 것으로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테러는 공항 주변에 유엔 직원을 태운 호송차들이 이동할 때 발생했으며 유엔 차량 1대가 파손됐으나 유엔 직원들은 다치지 않았다.
수도 모가디슈 도심에서 떨어져 있는 공항에는 아프리카평화유지군(AMISOM) 기지가 있으며 유엔과 외국 공관 직원들의 사무실도 자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소말리아의 이슬람 반군 알 샤바브가 이번 테러를 ㄴ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