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 3명 중 2명 "도시농업 체험 원한다"

서울 강서 구민의 3명 중 2명이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서구가 13일 발표한 '2013년도 사회조사'(지난해 9월24일~10월 9일 만15세 이상 4618명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구민 64%가 도시농업 체험활동을 원하고 있으며, 그 형태로는 '마을 공동체 도시 텃밭 운영'(36.7%), '옥상텃밭 교육'(24.1%), '상자텃밭'(23.6%), '도시농업 교육'(15.7%) 순으로 조사됐다.

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서울시 전체 노인 인구수(11.1%, 2012 서울서베이) 보다 적은 10.2%로 조사됐다.

미취학 아동(0~5세) 인구 수는 서울시(4.9%, 2012 서울서베이)보다 높은 5.3%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남성 38.2세, 여성 40.1세)도 서울 평균(남성 40.9세, 여성 40.4세)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돼 '젊은 자치구'임이 밝혀졌다.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는 가구주 10명 중 2명(23.6%)꼴로, 월 소득이 400만 원 이상으로 비(非)베이비부머 세대보다 더 많았다.

65세 이상 노인가구 10곳 중 4곳은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았고, 노후 대비 수단은 '일반적금이나 예금'(28.1%), '공적연금'(24.4%), '개인연금 및 사적보험'(13.8%) 순으로 많았다.

이번 조사는 ㈜메트릭스코퍼레이션 기관에 의뢰해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19%포인트(가구주 기준)·±1.38%포인트(가구원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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