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인피니티 Q50, 출시 하루 만에 200대 계약 돌파



지난 11일 국내에 출시한 인피니티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더 뉴 인피니티 Q50’ 계약 대수가 하루 만에 200대를 돌파했다.

13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Q50은 지난달 22일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지난 11일에 공식 출시했다. 출시 하루 만에 독일 브랜드 동급 경쟁모델의 월 판매량 수치를 상회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향후 독일 브랜드 위주의 시장 판도를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Q50은 현재 전 세계 자동차 기자들이 참여해 선정하는 2014 올해의 자동차 최종후보에 올라 있으며, 인피니티 역사상 이 상의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Q50이 최초이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은 2.2리터 디젤 모델(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로 시판됐다.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로 나뉜다.

디젤 모델의 경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에, 최대토크 40.8㎏·m의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 'Q50S 하이브리드'는 50㎾(68ps)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의 조합으로 총 최고출력 364 마력을 자랑한다.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1년 영국 '카 매거진' 테스트를 통해 '가장 빠른 하이브리드 차'로 기네스에 등재된 'Q70S 하이브리드' 모델의 엔진에 차세대 초경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적용했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각각 15.1㎞/ℓ, 12.6㎞/ℓ다.

'Q50'에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기술도 탑재하고 있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은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까지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기술로, 운전자의 인지를 높여 사고 위험을 대폭 낮출 수 있다. 또한, 카메라를 통해 차량이 차선 내 중앙으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게 돕는 '액티브 레인 컨트롤' '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갖췄다. 문의 080-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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