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에 따르면, 30여년만에 최대의 폭설을 기록하고 있는 포항지역 주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공무원 80명, 자원봉사자 40명 등 총 120명과 개인 제설장비를 투입해 포항시 남구 상도동 지역 이면도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대구시는 포항시로부터 간선도로의 제설작업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으나, 이면도로 등에 시민 생활 불편이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확인하고, 피해가 가장 심한 상도동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한 것.
한편, 대구시는 11일부터는 눈 피해가 많은 포항지역에 제설장비 5대와 인력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포항, 울진지역 등에서 추가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 제설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