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정책자문단으로 경제계 분명한 목소리 낸다

대한상의가 경제계의 목소리를 내기위해 정책자문단을 출범시키는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13일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가진 자리에서 “기업과 기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옳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내는게 중요하다”며 “다방면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깊이 있는 식견을 담아 제대로 된 경제계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 정책자문단은 경제, 기업정책‧규제, 노동, 환경, 조세‧재정, 금융, 무역‧FTA 등 7개 분야를 망라한 40인의 교수와 연구위원등으로 구성된 회장 직속기구이다.

대한상의는 자문단을 통해 조사·연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경제계 목소리에 무게감을 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대한상의는 우선 최근 정부가 마련중인 ‘경제혁신 3개년계획 건의’에 대해 자문단의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또 지난 한달간 전국상의와 회원기업을 통해 발굴한 건의과제 100여건을 자문단 회의에서 의견수렴을 거쳐 오는 17일 청와대, 정부, 국회 등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자문단은 매분기 자문위원 전체가 참석하는 전체회의를 갖고, 필요에 따라 상시적인 협의를 하는 시스템을 갖춰 실질적인 자문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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