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소방본부 '폭설 종합대책상황실' 가동

영동지역 폭설복구 지원활동에 나선 강원도청 공무원들.
강원도 소방본부는 영동지역 폭설 복구와 인명구조 활동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종합대책상황실은 도내 소방력과 다른 시도의 소방본부 지원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과 복구활동을 지휘하게 된다.

앞서 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일부터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장을 단장으로 영동지방 4개 소방서의 소방 구조 활동을 통합 지휘하는 긴급구조통제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소방서별 인명구조와 의료지원, 생활지원 팀으로 구성된 ‘폭설구조대’를 편성해 고립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7일부터 13일 오전까지 폭설과 관련한 피해신고를 456건 접수했고 184명에 대해 구조, 구급활동을 벌였다. 또 제설작업 등 복구활동에도 소방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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