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작년 12월25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로켓 엔진 연소실험을 한 것이 확인됐다고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대상이 된 엔진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용으로 보이며 연소 실험은 이번을 포함해 6번째라고 NHK는 전했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이 미사일 발사대의 높이를 37m에서 52m로 올려 미국 동부 해안도 사거리에 포함되며 기존보다 더 멀리 쏠 수 있는 탄도 미사일 개발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NHK는 장성택 처형으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높아졌음에도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북한의 태도에 변화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