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축복하며 같이 현장을 목격한 사람끼리 자랑스럽게"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성주는 앞서 지난 11일에는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호동이 형과 중계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세상에나 서울도 아니고 소치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성주와 강호동이 나란히 헤드셋을 착용하고 프레스 카드를 목에 건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성주와 강호동은 서로 몸을 밀착한 채 똑 같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활짝 웃응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소치의 중계 부스 근처에서 찍으로 것으로 보이는 이 사진은 시청률 경쟁이 아닌 우정이 돋보이는 것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각각 MBC와 KBS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팀에 참여한 김성주와 강호동은 12일 새벽에 끝난 여자 쇼트트랙 500m 이상화의 경기를 열성적으로 중계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성주 강호동 인증샷, 대박!", "김성주 강호동 두 분 너무 멋있다", "김성주 강호동 두 사람 언제부터 이렇게 친했지?", "김성주 강호동, 두 사람 호흡 맞춰도 재밌을 듯", ""김성주 강호동, 앞으로도 멋진 선의 대결 부탁해요", "김성주 강호동, 둘 더 너무 잘 하고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주 강호동 인증샷(사진=김성주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