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과 신우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는 신체 곳곳에 달라붙어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 미세먼지 특집으로 진행됐다. 녹화에서는 출연자들의 미세먼지 호흡기 위험도를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위험한 테이블에 앉은 신우는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때마다 많은 먼지를 마시는데 그래서 기침을 자주 하는 것 같다”며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위험하다고 하는데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산들도 “공연장에 조명이 비추면 하얗게 먼지들이 떠다니는 게 보인다”며 “이게 다 내 입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하다. 아직 젊지만 처음 받아보는 검사라서 그런지 떨린다”며 초조한 모습으로 검사결과를 기다렸다.
이날 산들과 신우는 비슷한 검사결과를 진단받아 출연자들을 놀래게 만들기도 했다. 전문의로 출연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는 “산들과 신우의 검사 결과가 비슷하게 나온 걸 보니, B1A4는 팀워크가 굉장히 좋은 것 같다”며 “두 사람은 앞으로 미세먼지 및 황사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연기가 많은 고깃집 등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한편 ‘비타민’ 미세먼지 특집에는 산들, 신우 외에 이혜정, 김숙, 하일성, 윤영미, 김현철, 이지애가 출연한다. 12일 밤 8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