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는 지난 11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서충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서충일 신임 사장과 ㈜STX 임직원들은 12일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취임식 겸 경영설명회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STX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영업수주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고객 만족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TX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확대하고 독자생존력을 확보해 2017년 매출 2.2조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에너지 사업(석탄석유), 원자재 수출입(철강비철), 기계엔진(기계플랜트엔진영업), 해운물류 서비스(물류S&P)의 4대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전문무역상사로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실현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서충일 사장은 올 한해 슬로건을 “행복한 직원, 행복한 고객”으로 정하고 위기극복경영의 화두로 인사의 혁신, 소통 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을 제시했다.
서충일 ㈜STX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적극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인사혁신, 소통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의 토대 위에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조기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