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퇴임식에서 윤 전 장관은 "평생 바다를 친구이자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새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양수산인의 한 가족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를 실현해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퇴임식은 큰 동요없이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퇴임식 인사말을 마친 윤 전 장관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곧바로 세종청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