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폭설피해복구에 긴급 제설인력 투입

경상북도는 사상 유래 없는 폭설로 많은 피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마을에 11일 오후 긴급 제설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포항 죽장면 상옥리는 지난 7~8일 이틀간 70cm가 넘는 눈이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복구작업으로 현재 도로 통행은 가능하지만 제설장비가 투입되지 않은 마을안길이나 주택가에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경북도는 경북안전기동대원, 안전문화운동협의회 회원, 도청 공무원 등 100여명의 복구인력을 포항 죽장면 상옥리에 긴급 투입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2월 14일 졸업식을 앞둔 기계중학교 상옥분교 학생들이 무사히 졸업식을 치를 수 있도록 교정내 제설작업을 실시했고 마을안길이나 경로당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의 통행로를 확보하고 주택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포항, 경주지역 폭설 피해현장에 하루 200여명의 도청 공무원이 제설작업에 나서고 앞으로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으로 인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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