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이상화도 해설..."벅찬 감동에 웃음까지 선사 예정"

방송인 강호동이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경기도 해설을 맡는다.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강호동이 11일(한국시간) 오후 9시 45분부터 중계되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중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호동은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 출전 경기까지 특별 해설위원 자격으로, 서기철 아나운서와 나윤수 해설위원과 함께 중계에 나선다.

강호동이 이상화 경기에 해설을 맡는 것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이상화와의 소치올림픽 응원 약속 때문에 이뤄졌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10일 모태범이 출전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도 참여해 호평을 받았다.

강호동은 이날 선수들에 대한 가슴 따뜻한 격려는 물론 시청자의 입장에서 궁금한 부분을 전문 해설위원에게 질문하며 이해를 돕는 등 시청자들에게 한 발 다가선 중계로 특유의 친근함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강호동은 이상화의 경기에서 역시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맛깔스러운 중계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달 전부터 준비를 철저히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 강호동,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 등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KBS 스포츠 중계팀의 일원으로 활약한 뒤 오는 14일 입국할 예정이다.

한편, 소치 동계 올림픽에 참여한 '우리동네 예체능'의 뒷이야기는 오는 18일 밤 11시 2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소개된다.

▲강호동 이상화 경기도 해설(사진=KBS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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