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호남 홀대 바뀌나…전남 출신 3명 본부 입성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한 뒤 대대적인 임원 물갈이 인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출신 임원 3명이 본부에 입성해 KT의 호남 홀대 인사가 바뀌는 것이 아닌가하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KT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창규 회장 취임후 임원 인사에서 전남출신 임원 3명이 KT본부의 본부장에 임명됐다.

전남 출신 임원이 본부에 입성한 것이 이처럼 새삼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은 이석채 전 회장때는 광주전남 출신 본부임원이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광주전남지역 KT 관계자들은 황 회장 취임 이후 본부에 3명이 입성한 것이 경사스러운 일이 아니지만 이석채 회장때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본부의 본부장에 임명된 전남출신 임원들은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이다. KT 재건에 한 몫을 할 것이다"라며 "황 회장의 능력과 성과를 반영한 인사정책이 꾸준히 유지됐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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