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은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삼촌로망스' 기자간담회에서 "허경환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삼촌로망스'는 농촌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타들이 직접 농촌의 삶을 체험해보는 리얼 농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양상국은 "허경환도 시골 출신인데 왜 이렇게 강남강남 하는지 모르겠다"며 "강남 여자는 그만 건드리고 시골의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허경환은 경남 통영 출신이다. 양상국과는 KBS 2TV '개그콘서트'의 '서울메이트', '네가지' 등에 함께 출연하며 경상도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양상국은 허경환에 대해 "강남을 너무 사랑한다"며 "이제 그만 강남 강남 했으면 좋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삼촌로망스'에는 양상국 외에 전 야구선수 양준혁, 배우 강성진, 셰프 강레오 등 농촌에서 자랐거나 실제 귀농을 꿈꾸는 스타들이 한국 벤처농업대학에 입학, 강원도 인제군 소치마을에서 농촌수업을 받으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다. 내레이션은 타이니지 도희가 맡았다.
국내 방송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을 멤버들이 실제 농사를 위해 사용할 종자와 비닐하우스 농업용 난방기 구입,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건설을 위해 사용한다. 15일 오후 5시 4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