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까지 軍은 연인원 17,000여명과 제설차량, 포크레인 등 장비 250여대를 투입해 고립도로 개설, 노인거주 독가촌 통로연결 및 구호, 붕괴된 비닐하우스 및 축사 복구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은 증원부대 8개 부대 3,200여명과 장비 270여대를 추가로 동해안으로 긴급 투입하여 총인원 2만여명이 제설작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이는 9일 동해안 폭설지역에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라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국방부장관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