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세바시 강연장에서는 조촐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세바시 강연자들의 명언을 담은 ‘2014년 세바시 좋은글 달력’의 판매 수익금 전액(1,400만원)을 <365 우유안부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옥수중앙교회 호용한 목사에게 전달한 것.
<365 우유안부캠페인>은 독거노인들의 고독사가 늘어나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작은 운동으로, 매일 아침 우유를 배달하며 독거노인들에게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기는 착한 캠페인이다.
앞으로 더 크게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달력을 제작해 수익금 전액을 전달해준 CBS와 ㈜우아한 형제들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2014년 세바시 좋은글 달력’은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팀과 '배달의 민족'이라는 배달음식 앱으로 잘 알려진 (주)우아한형제들의 공익적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든 디자인 달력이며, 판매 2개월만에 4,000부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기부금을 전달식에서 (주)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앞으로도 세바시와의 선한 콜라보레이션은 계속 될 것이다”라고 밝혀 팬들에게 기대감을 안겨주었고 변상욱 CBS 콘텐츠본부장 역시 “세바시의 작은 한 걸음 한 걸음이 세상을 바꾸어 낼 것이다”며 “이 모든 것은 세바시 팬들의 선한 의지가 똘똘 뭉쳐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