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소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 동안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저의 연기 활동을 앞으로는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고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는 이병헌을 비롯, 한효주, 고수, 심은경, 진구, 한지민 등이 소속된 대형 연예매니지먼트사다.
소희는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항상 꿈 꿔왔던 배우라는 시작점에 서있는 오늘을 잊지 않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의 막내로 데뷔한 소희는 2008년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 출연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에 발을 내딛었다. 개성있는 외모와 더불어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방송가 안팎의 주목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