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男, 귓속에 20년된 커닝페이퍼 발견

(사진=이미지 비트)
사우디아라비아 남성의 귓속에서 20여년이나 묵은 커닝페이퍼가 발견됐다고 지난 9일 중동 영문 매체 알아라비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9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주 귀가 아파 고생을 하던 남성의 귓속에서 오래된 커닝페이퍼가 나왔다는 것.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을 해서 아이도 낳았지만, 자신의 귓속 깊이 밀어넣었던 커닝페이퍼는 까맣게 잊어버렸다'고.

알자지라는 이 남성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귀에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며 '병원에서 의사에게 커닝페이퍼 때문에 통증이 생긴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대학 입학 전 고등학교 졸업 시험에서 이 커닝페이퍼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녀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교훈을 삼기 위해 이 커닝페이퍼를 간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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