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0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오는 3월 4일 선보일 컨셉트카 'XLV'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는 Smart User Interface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타입의 소형 SUV로 자기 개성 표현이 강하고 활동적이면서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모델이라고 쌍용차는 소개했다.
XLV는 길이가 4,430mm 넓이 1,845mm, 높이 1,600mm로 길이가 4,410mm인 현대차 투싼보다 조금 길고 4,690mm인 싼타페보다는 길이가 짧다.
이차는 기존에 선보였던 XLV-1보다 290mm 늘려 여유공간을 확보하고 2+2+2+1의 시트배열을 적용한 7인승 모델이다.
차세대 1.6 리터 디젤엔진과 모터,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크게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