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 문지희, 올림픽 재도전도 하위권

4년 만에 다시 도전한 올림픽은 여전히 쉽지 않은 무대였다.

문지희(26·전남체육회)는 1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24분32초의 기록으로 74위에 올랐다.

지난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은 문지희는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전체 8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7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종목의 금메달은 21분06초8을 기록한 아나스타샤 쿠즈미나(슬로바키아)가 차지했다. 쿠즈미나는 밴쿠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에서 우승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