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동구 초량동 민주당 부산시당을 찾아 박재호 시당위원장 등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부산의 지방권력은 4반세기 동안 1당 독점가 계속되면서 부산이 발전했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제 1당 독주,독점 세력에대한 불만이 임계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 29%,김정길 전 장관 44%,문재인 의원 40% 등의 지지를 받은 것은 민주당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기대가 확장되고 있는 증거"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부산시민들에게 희망을 보여 준다면 부산에서 새로운 민주당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 제대로 지켜진게 없다"고 지적하고 "신공항과 선박금융공사 설립,해양수산부 부산이전 등은 민주당이 반드시 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히,검찰총장과 국정원 대선개입관련 수사를 맡은 검찰 특별수사팀장 찍어내기 등을 보면서 오직 특별검사만이 해결방안"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