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주 대비 관객수가 20% 증가하며 본격적인 장기흥행에 돌입했다고 8일 이 영화를 투자배급하는 CJ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수상한 그녀는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 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빛나는 전성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개봉 18일 째인 8일 오전 7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누적관객 수 501만1182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1,230만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동일한 흥행 속도이며 휴먼 코미디 최대 흥행작 '7번방의 선물'과는 하루 차이다.
박중훈 서경석 등 스타들의 극찬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박중훈은 SNS를 통해 “모든 배우들의 연기도 인상적이지만 이 영화, 웃기기도 하고 무엇보다 깊습니다”라고 썼다.
서경석은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슬픈 이야기. 얼마나 울었는지… 어!머!니!”, 아역 스타 김새론과 김소현은 각각 "한 10번은 더 볼 거야!!", "심은경 언니 최고십니다!!" 등 다양한 감상평으로 '수상한 그녀'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