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이날 대담에서 "부산의 민생경제 성적표를 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가장 나쁘고, 일자리가 없어 청년들이 인근 울산, 창원, 김해, 그리고 서울로 떠나가는 등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전 의원은 부산이 이렇게 추락하는 데에는 "중앙만 쳐다본 새누리당 20년 장기집권이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그래서 "자신은 '준비된 개혁시장'으로 부산 독립을 주장한다"며 "부산을 국제도시로 만들어 일자리를 찾아 시민들이 떠나는 도시에서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부산이 중앙정부의 시혜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니라 중앙에 당당하게 요구하고 쟁취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마음을 열고, 마음을 바꿀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갖고 시민들과 가슴으로 부딪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야권후보 단일화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하고 민주당 내부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키운 뒤 생각해 볼 문제"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안철수 신당의 영입제안을 받았으나 새로운 정당 만드는게 능사가 아니어서 거절했다'며 "민주당 쇄신이 우선"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