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스페셜 다큐멘타리 '이영애의 만찬' 2부를 오는 9일 밤 11시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영애의 만찬'은 이영애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여정을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다. 이탈리아 브랜드 구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만찬은 지난해 9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는 구찌 뮤제오(Gucci Museo)에서 진행됐다.
역사와 전통을 존중하는 구찌는 이영애와 함께 한국의 음식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겠다는 취지로 한식당이 전무한 이탈리아 피렌체에서의 만찬을 기획했다.
구찌의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 최고경영자는 "음식은 문화와 예술의 일부다. 한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만찬을 기획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많은 이탈리아 사람들 이 한식의 맛을 알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번에 이탈리아 사람들이게 한국음식으로 큰 인상을 심은 느낌이 들었다"면서 "이번을 시작으로 우리 음식이 이탈리아에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영애는 이탈리아 한식 만찬에서 우송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학생들과 함께 소갈비찜, 연잎밥, 월과채, 수삼채소말이, 육포다식, 곶감쌈 등 5가지 코스의 한식 메뉴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이영애 이탈리아 한식 만찬(사진=구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