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나흘째 AI 의심신고 '잠잠'…진정됐나?

충북에서 최근 나흘 동안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진정기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충청북도 AI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일 음성군 대소면 씨오리 농가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온 이후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가 없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전국적으로도 의심신고가 없는데다 한파까지 한풀 꺾인 점 등에 비춰 소강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보름 가량 상태가 유지되면 진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도는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판단에 따라 도내 57곳의 거점소독소와 이동통제소를 통한 방역에 주력하는 한편 매몰지와 농가 예찰 등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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