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자리에 주차해"…차량 파손, 경찰 폭행한 20대

자신의 주차 구역에 세워진 남의 승용차를 파손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20대가 입건됐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6일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박모(25)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쯤 자신의 거주자우선주차구역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를 주먹으로 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이웃에 사는 승용차 주인을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박 씨는 지구대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관의 뺨을 할퀸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박 씨가 만취한 상태였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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