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유연석이 주연하는 영화 ‘은밀한 유혹’에서 초호화 요트의 막내 승무원 유미 역할로 승선이 확정된 것.
이 영화를 제작하는 비단길과 수필름은 6일 도희의 출연소식을 전하며 “이경영과 박철민 진경의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의 이야기. 마카오 최대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를 무대로 사랑과 욕망이 오가는 스릴 넘치는 드라마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극중 도희는 백마 탄 왕자를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이경영은 초호화 요트 ‘라이징 선’에서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 박철민이 김회장의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선장 그리고 영화 ‘감시자들’에서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실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진경이 김회장의 개인 매니저 혜진 역을 맡았다.
‘세븐 데이즈’ 각본과 ‘시크릿’ 연출을 한 윤재구 감독의 두번째 영화로 비단길과 수필름이 의기투합했다. 2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