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윤기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 5일 저녁 현재 극장과 배급사가 협의한대로 CGV 45개 극장, 메가박스 25개 극장, 롯데시네마 10개 극장, 여기에 개인이 운영하는 극장 21개에서 개봉이 확정됐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개봉관수가 미비한 롯데시네마가 상영관을 늘려주기를 간곡히 바랐다.
이들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앞서 7개관에서 3개관이 늘어 전국 10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하지만 일부 극장들은 직영관이 아닌 위탁관이며, 나머지 극장들도 예술영화 전용 아르떼 극장에 배치돼 다른 멀티플렉스와 비교해 턱없이 모자란 수치고 상영시간 또한 배정이 일정치 않고 교차상영된다.
제작사는 "롯데시네마의 추가상영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특별 대우를 바라는 게 아니고 다른 영화들처럼 정상적으로 극장에 걸리길 바랄 뿐이며 이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관객들과 정상적으로 만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호소했다.
"부디 1만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의 마음이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롯데시네마는 상식적인 상영관 배정을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한시 빨리 개봉관이 확대돼서 현재 소외돼 있는 많은 지역에서도 관객들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개봉에 이르기까지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