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 스포츠강사 1,542명 배치

경남도교육청은 5일 올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1,542명의 스포츠 강사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스포츠 강사 배치로 체육 수업 내실화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초등 스포츠강사는 교육지원청 단위로 320명을 공개 선발하며 교육을 받은 뒤 3월 개학과 동시에 주당 21시간의 체육 수업을 보조한다.

이 가운데 83명은 지역 여건에 따라 2,3개 학교를 순회 근무한다.

중학교 스포츠강사는 학교 단위로 267명을 선발하며, 이들도 소양 교육을 거쳐 3월부터 학교에서 스포츠클럽활동, 방과후 체육프로그램, 교내 스포츠리그 운영 등의 활동을 한다.

그러나 이들은 여전히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12월까지 계약기간이 끝나면 해고됐다 또다시 공개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스포츠강사들은 기존 강사들을 우선 선발하는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한편, 토요 스포츠강사의 경우 올해부터 학교장이 선발한 교원 강사와 국민생활체육회에서 선발된 생활체육 강사 955명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된다.

이들은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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