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사장은 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30여 년 간 창원시와 경남도에서 근무해 수많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며 "이런 경험의 힘을 바탕으로 현재 창원시가 안고 있는 수많은 난제들을 '신뢰와 소통'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 사장은 "'대한민국 제1의 경제도시건설', '꿈이 이루어지는 도시', '삶이 행복한 도시'라는 3대 슬로건 아래 미래 50년 대비 통합창원시의 비전과 통합의 재구성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내놨다.
배 사장은 또 "갈등과 불신을 넘어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겠고 110만 시민들의 꿈이 실현되는 '대한민국 제1의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일하겠으며 다이나믹한 행정체제 개편을 통한 스마트 행정으로 대한민국 제1의 자치단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민선 3기 창원시정을 이끌기도 했던 배 사장은 지난해 7월 경남개발공사 사장에 취임했으며 빠르면 다음 주 중 사장직을 사임한 이후 21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