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한화공장 내 폭약창고서 두차례 폭발

5일 오전 11시 53분과 55분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공장 내 폭약창고에서 잇따라 폭발음이 들리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한화 측 한 관계자는 "조금 전에 폭약창고에서 폭발음이 두차례 정도 들렸고 이날 사고로 5평 남짓한 창고가 부서졌다"며 "인명피해는 없으며 화재로 번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창고는 폭약을 임시로 보관하는 곳으로 당시 화약이 10kg 정도가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나 자연 발화 가능성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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