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MP는 관측통들을 인용해 시 주석과 아베 총리가 지난해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처음으로 국제무대에 나란히 서게 되지만 두 사람이 악수와 짧은 대화를 나눴던 과거와는 달리 신사 참배로 감정이 악화한 상황이라 이번에는 악수조차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앞서 지난해 9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는 악수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나눴으며, 10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악수했다.
청궈핑(程國平)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일본 지도자가 철저하게 잘못을 바로잡지 않는 한 중국 측은 어떤 식의 접촉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