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시아파 사원 인근서 폭탄 터져 9명 사망

파키스탄 북서쪽 페샤와르에 있는 시아파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아파 사원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에서 폭탄이 터졌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시아파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정부군과 이에 맞서는 파키스탄탈레반(TTP)간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탈레반은 최근 평화협상위원회를 구성, 정부측과 협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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