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파키스탄 시아파 사원 인근서 폭탄 터져 9명 사망
2014-02-05 06:56
파키스탄 북서쪽 페샤와르에 있는 시아파 사원 부근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 9명이 사망했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아파 사원 바로 옆에 위치한 호텔에서 폭탄이 터졌고 3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시아파 소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정부군과 이에 맞서는 파키스탄탈레반(TTP)간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다.
파키스탄탈레반은 최근 평화협상위원회를 구성, 정부측과 협상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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