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배급사 올(OAL)에 따르면 이들은 6일 개봉하는 또 하나의 약속의 감동을 팬들과 나누기 위해 극장 대관에 나섰다.
컬투는 지난주 라디오방송 ‘2시 탈출! 컬투쇼’에 주연배우 박철민이 출연하면서 인연이 됐다.
컬투는 “이런 영화가 만들어진 자체가 기적”이라며 제작의도에 감동해 팬들에게 영화를 보여주기로 약속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마포구나 서대문구 인근 상영관을 대관할 예정이다.
조달환은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고 “대한민국 영화에 감사함을 느꼈다”며 개봉일인 6일 오후 8시 서울 강변CGV에서 선착순 300명에게 영화표를 제공하기로 했다.
관람을 희망하면 이날 극장에서 공짜로 제공되는 티켓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또 하나의 약속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경영은 제작 당시부터 영화가 개봉되면 지역주민들에게 영화를 쏘겠다고 공언했다.
10일 오후 8시 경기도 일산 지역에 있는 영화관을 현재 섭외 중이다.
또 하나의 약속은 삼성 반도체에서 일하다가 2007년 꽃다운 나이에 불치병에 걸려 사망한 고(故) 황유미에 대해 승소판정을 내린 사건을 소재로 한다.
스무 살 어린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인생을 건 재판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