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각 부처 업무보고…'비정상의 정상화'에 초점

(사진=청와대 제공)
17부 3처 5개 위원회와 중소기업청의 새해 업무보고가 5일 국무조정실을 처음으로 시작된다.

올해 업무보고는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두번째인 점을 고려해 1년차 업무성과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심도 있게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업무보고에서 보완·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이 국정과제 평가 결과를 가장 먼저 보고하는 이유도 각 부처가 이런 평가를 반영해 업무보고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박 대통령도 4일 국무회의에서 "작년 한해의 업무성과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잘못된 관행을 고쳐서 새해에는 어떤 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창의적이고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올해 업무보고의 특징은 연관된 2~4개 기관을 9개 분야로 묶어서 밀도있게 진행된다는 데 있다.


첫날인 5일 '국정과제종합평가'를 중심으로 국무조정실,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등 3개 부처에 대한 업무보고가 진행되고, 둘째날인 6일에는 '통일기반구축'을 주제로 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국가보훈처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보고하는 형식이다.

연관부처들이 한꺼번에 업무보고를 하면서 소요되는 날짜도 대폭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42일에 걸쳐 업무보고가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절반 수준인 20일에 걸쳐 신속하게 진행돼, 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인 오는 25일 이전에 모두 끝난다.

업무보고는 박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이를 위한 3대 실천과제, 통일기반 구축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박 대통령이 신년기자회견에서 강조한 비정상의 정상화, 공공기관 개혁을 각 부처에서 어떻게 실행하고 추진할 지가 구체적으로 담기게 된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무회의 자리에서 "부처별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를 어떻게 추진해 나갈 것인지 실질적인 보고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각 부처별로 소속 공공기관의 개혁 방안도 보고를 하게 되는데, 각 부처 장관들은 책임감을 갖고 직접 챙겨달라"고 특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