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5월 6∼7일 파리에서 개최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에서 의장국 총리 자격으로 연설하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전망이다.
그는 또 벨기에 브뤼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정례 정상회담을 하고 일본·EU 간 경제동반자협정(EPA) 조기 체결 문제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이들 두 나라 외의 국가 방문에도 의욕을 표시해 독일, 이탈리아가 방문국 후보로 유력시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유럽 순방을 통해 아베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이념인 '적극적 평화주의'와 자신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에 대한 이해를 구할 생각이라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