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송은 보안 전문가인 브라이언 크랩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은행업계 소식통들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용한 수백개의 카드 중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발생한 것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이트 로징은 성명을 통해 "조사가 진행중이며 가능한한 빨리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으며 메리어트 호텔 측도 "이 사건을 조사중인 운영회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미국 최대의 소비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전후해 미국 유통업계 2위 업체인 타깃에서 개인정보 1억1천만건이 유출된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명품 백화점으로 유명한 미국 니먼 마커스에서도 고객의 카드 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 사례가 수천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