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N은 '감자별' 66회에 특별 출연하는 나 PD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 PD는 경찰로 변신한 모습으로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나 PD는 자신이 연출하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tvN '꽃보다 할배'의 이순재와 다정히 팔짱을 끼고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감자별' 제작진은 "이순재 선생님께서 '꽃보다 할배' 촬영 차 스페인으로 출국하시는 것과 관련해 나 PD가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에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며 "나 PD가 '감자별'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이순재 선생님을 잘 모시고 갔다 오겠다는 인사말을 전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감자별' 66회에서는 노씨 부자 노송과 노수동(노주현 분)이 사우나에 다녀오다 건장한 이웃남자와 시비가 붙어 꼼짝없이 당하게 돼, 송이 복수를 다짐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또 기억을 되찾은 민혁이 완구회사 콩콩에 화려하게 복귀하며 혁신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