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디스플레이의 9.1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출하량은 1억8천666만5천대로 시장점유율 26.7%를 기록했다.
이로써 2009년 4분기부터 17분기 연속, 햇수로 4년째 점유율 1위의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억4천137만대(20.2%)로 2위를 지켰고 대만 이노룩스와 AU옵트로닉스(AUO)가 뒤를 이었다.
대형 LCD 패널 시장은 2004년부터 9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23.7%의 고성장을 지속해오다 지난해 10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는 TV 시장의 정체속에 PC용 모니터와 노트북PC의 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중소형 패널을 쓰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로 IT산업의 중심축이 이동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중국이 탄탄한 내수 시장과 전폭적인 정부 지원으로 거센 공격이 예상되고 있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울트라HD(UHD·초고해상도) LCD 패널 시장이 확대되면서 LCD 패널 업체 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