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월세 10개월째 하락

전국 8개 시도의 월세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원장 권진봉)은 지난달 8개 시도의 월세가 전달보다 0.1% 하락하며 10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고 3일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 지속에 따른 초과 공급으로 수도권의 월세는 0.2% 하락한 반면 지방 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방 광역시 가운데 대구는 혁신도시 이주 수요의 증가 등으로 전달보다 0.1%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오피스텔(-0.3%), 연립·다세대(-0.2%), 아파트(-0.2%), 단독주택(-0.1%) 등으로 나타났다.

8개 시도의 월세 이율은 0.80%로 전달 대비 0.01% 하락했다.

월세 이율은 광주와 울산(0.89%)이 가장 높고 서울 강남(0.73%)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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