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항공방제' AI 차단 특별방역 강화

인근 밀양지역 AI 발생에 통제 초소 추가 설치 등

창원 주남저수지 인근 AI 항공방제 모습.(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인근 밀양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AI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창원시는 2일 "최근 밀양지역에서 AI가 발생함에 따라 설 연휴도 반납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밀양시 경계지역인 대산면 모산리에 통제 초소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설날인 지난 31일에는 주남저수지 인근 320ha에 대해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야생조류에 의한 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또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폐쇄해 탐방객 출입을 제한하는 한편, 예찰활동과 함께 하루 2회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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