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 전화번호 노출, KBS "축구 평가전 때문"

KBS가 '1박2일' 방송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30일 "위성생중계였던 국가대표팀 축구 평가전이 예상보다 일찍 종료되면서 다음 프로인 '1박2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기기 작동 오류로 프로그램 시작 정보가 노출됐다"고 해명했다.

KBS는 오후 1시부터 2TV를 방송된 '1박2일'에서 프로그램 방송 직전 테이프사인을 내보냈다. 테이프사인은 방송을 위한 최종 편집본 앞에 프로그램명과 담당 제작진, 연락처 등을 기재한 것이다.

테이프사인이 수초간 방송되면서 담당 제작진 전화번호가 그대로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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