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공항·항공사별 지연·결항 현황''에 따르면 목포공항의 결항률은 19.81%로 국내 15개 공항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고 이어 포항 공항 8.6%, 양양 공항 8.9% 순으로 나타났다.
결항률이 가장 낮은 곳은 0.27%에 머문 인천국제공항이었다.
전체 결항률은 2.08%로 나타나 2003년도 2.91%, 2004년도 2.27%에 비해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이 2.25%의 결항률을 보였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보다 약간 높은 2.54%의 결항률을 기록했다.
결항원인으로는 기상으로 인한 결항이 4,487건으로 전체 결항의 54%를 차지했으며, 항공기 연계운항 차질로 인한 결항이 3,122건으로 뒤를 이었다.